이번 리콜 대상은 2008년 1월부터 2010년 1월 사이, 2010년 9월부터 2011년 2월 사이에 생산된 모델 ‘피고’와 ‘클래식’으로 약 13만대가 해당된다.
포드는 또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2008년 1월부터 2010년 12월 사이에 생산된 피고와 클래식 모델의 리어 트위스트 빔(RTB)에서도 추가결함이 의심될 경우 곧 바로 교체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현재까지 두 모델의 차량 결함으로 인해 운전자 피해는 없었다며, 파워 스티어링에 연결되는 호스나 서스펜션이 차량의 무게를 지탱하지 못해 금이 가는 문제가 생기면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포드의 이번 리콜 조치는 인도내에 자동차 업체 리콜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인도는 미국이나 유럽과 달리 리콜을 의무화 하는 법규가 없지만, 포드는 이번 리콜을 자발적으로 하겠다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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