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고의패배' 배드민턴 감독 제명…선수 4명은 2년간 출전정지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고의패배를 했던 배드민턴 감독이 제명됐다.

14일 배드민턴협회는 이번 런던올림픽 여자복식에서 실격된 선수와 코칭스태프에 대한 법제·상벌위원회를 열어 성한국 감독과 여자복식 담당 김문수 코치를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 사건에 연루됐던 김민정, 하정은, 김하나, 정경은 등 4명 선수를 국가대표 자격박탈과 2년 간 국·내외 출전정지 처분을 내렸다.

오는 21일까지 대상자들의 이의신청을 받은 후 재심을 거쳐 22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최종 징계를 결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