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LTE스마트폰 판매량이 500만대를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모델들이 LG LTE스마트폰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지난달 중순 400만대를 판매한 데 이어 한달 만에 100만대를 더 공급한 것이다.
초 단위로 환산하면 2~3초에 1대꼴이다.
LG전자는 “이같은 성과는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LTE 스마트폰으로 북미와 한국시장을 집중 공략한 것이 주효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5월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 와이어리스를 통해 첫 LTE 스마트폰 ‘레볼루션’을 출시한 이후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로 유럽·아시아로 공략지역을 확대해왔다.
현재는 한국·미국·일본·독일을 비롯해 10개 국가에서 LTE폰을 판매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옵티머스 LTE2’가 출시 70일만에 50만대 이상 팔리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LTE는 LG’라는 소비자 신뢰도가 제품 구매로 연결되는 것”이라며 “LG전자의 LTE 스마트폰 판매 성장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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