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15일 햅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영농조합법인 참농과 지난 4월30일부터 5월7일에 모내기한 15농가에서 사전 계약재배를 통해 이번 햅쌀을 생산했다.
홈프러스는 오는 18일 쌀데이를 맞아 오는 22일까지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전라도는 볍씨 파종에서 수확까지 88번의 농부의 손을 거쳐야 한다는데 8월의 팔(八)자와 18일의 팔(八)자에 쌀의 한자음인 미(米)의 가운데 부수인 십(十)을 따서 8월18일을 '쌀데이'로 지정했다.
홈플러스는 햅쌀(3㎏)을 1만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찹쌀(4㎏), 찰현미(4㎏), 현미(4㎏), 검정현미(2㎏)도 1만원에 선보인다.
최경천 건식팀 바이어는 "폭염으로 각종 농작물의 가격이 급등하고 수급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홈플러스는 사전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으로 햅쌀을 확보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며 "쌀데이를 맞아 2012년 햅쌀을 1만원이라는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5㎏, 10㎏짜리 상품도 판매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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