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낮 12시20분쯤 충북 옥천군 청성면 장수리 보청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김모(17)군이 물에 빠져 숨졌다.
목격자는 "강 가운데서 물놀이를 하던 김군이 옆에 있는 고무보트가 뒤집히면서 보트에 타고 있던 2명과 함께 휩쓸려 떠내려갔다"고 전했다.
김군은 이날 교회에서 단체 수련회를 왔다가 사고가 났으며 보트에 타고 있던 2명은 헤엄쳐 나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의 시신은 경찰과 119소방대에 의해 사고 인근에서 인양됐으며 경찰은 교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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