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취업자 다시 40만명대…제조업 취업자↑(종합)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16 08: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제조업 취업자수 11개월만에 증가세 ‘반전’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신규 취업자 수가 한 달 만에 40만명대로 올랐다. 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꾸준히 늘어난데다 지난 11개월 동안 감소세를 보인 제조업 취업자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신규취업자 수는 2510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7만명(1.3%) 늘었다.

취업자 증가 폭은 지난 2월 44만7000명, 3월 41만9000명, 4월 45만5000명, 5월 47만2000명으로 늘다가 6월에 30만명대로 떨어졌지만, 한 달 만에 40만명으로 다시 올라선 것이다.

지난달 고용률 역시 60.3%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3%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기준인 15~64세 고용률도 64.9%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올랐다.

이는 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어업 취업자와 지난 11개월 동안 전년동월 대비 줄었던 제조업 취업자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7월 실업률은 3.1%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 수는 79만5000명으로 작년 동월보다 4만2000명 줄었다.

농림어업, 제조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등 대부분의 산업별 취업자수가 전년동월 대비 증가하면서 실업자수는 14개월 연속 같은 기간 감소세를 보였다.

경제활동인구는 2590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만8000명 늘었다. 같은 달 경제활동참가율도 62.2%로 0.2%포인트 상승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