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4% 감소한 75억원(연결 80억원)을 기록했다”며 “일회성 충당금 약 25억원이 반영됐으며, 이를 제외한 실질적인 개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4.7% 증가한 101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김영찬 연구원은 “이와 같은 성장세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AP 후공정(Wafer Level Package) 수주가 증가하고 있고, 애플 뉴아이패드 판매 호조에 따른 중소형DDI(Display Driver IC) 후공정 수요도 견조하며, 시러스로직 등 신규 고객 확보로 8인치 라인의 가동률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하반기 갤럭시S3 판매 호조세 지속, 아이폰5 출시 효과 등으로 삼성전자 및 애플향 스마트폰 AP(Application Processor) 후공정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뉴아이패드 판매 호조(2분기 1700만대, 3분기 1900만대 예상)로 중소형 DDI(Display Driver IC) 수주도 견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76.0% 증가한 132억원(연결 151억원)을 기록하면서 모바일발 성장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2012년 국제회계기준(IFRS) 개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2.9% 증가한 427억원,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2.8% 증가한 481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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