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각각 15.8%, 12.1% 감소한 324억원과 103억원을 기록했다”며 “2분기 매출액이 1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해외 매출부문에서 가장 큰 금액을 차지하는 일본 공연 부분이 정산에서 빠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창권 연구원은 “‘소녀시대’와 ‘샤이니’ 공연 DVD, 싱글 등의 음반 매출액이 계상된 해외 로열티부문 2분기 매출액은 91억원으로 1분기 59억원보다 32억원 증가했다”며 “2분기 해외 음원 매출액은 16억원(1분기 3억원, 2011년 2분기 0억원)으로 최초로 의미 있는 수치가 관찰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에 매출액 708억원과 영업이익 220억원을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는 매출액 1174억원과 영업이익 506억원이 예상돼, 상반기에 거의 인식되지 못한 일본 공연 관련 해외 매출액이 실적 모멘텀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012년 상반기 일본 공연 입장객 84만명(수익성 높은 3만명 이상 돔 공연 48만명)과 미정산된 2011년 12월 공연 10.5만명 관련 수익이 하반기 해외 매니지먼트 매출액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일본 공연에서 10만명 관객을 동원하면 70억원의 해외 매출액(입장권, Goods 포함)과 40억~50억원의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