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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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인턴기자= 대신증권이 세제 개편에도 절세혜택은 유지되는 물가채 8월 입찰대행서비스를 실시한다.

대신증권은 16일 일반투자자의 물가연동국고채 입찰을 지원하기 위해 '8월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를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유통시장에서 물가채를 매수하는 것보다 1억원에 약 10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일반투자자 직접입찰이 허용된 물가연동국고채는 최근 강화된 세제개편에서 제시한 ‘분리과세 기준 강화, 원금증가분 과세’ 등 두 가지 조건 모두에 해당되지 않아 물가채 입찰에 대한 투자자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물가연동국고채 입찰대행서비스는 대신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유선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입찰청약은 17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8월 물가채 일반투자자 배정수량은 총 800억원으로 22일 이전에 배정수량이 소진되면 입찰이 조기 마감된다.

정기동 대신증권 리테일채권부 이사는 “당사 물가채 입찰서비스는 별도의 수수료가 없고 유통시장보다 유리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다”면서 “이번 세제개편에도 절세혜택이 유지되는 물가채 입찰서비스에 대한 고객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