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버스 종전보다 훨씬 편해져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버스정보안내기(BIT) 55대를 추가로 설치키로 해 종전보다 버스이용이 훨씬 편해질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와 공동 추진하는 안산-시흥 광역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토해양부에서 국비(3억원)를 지원받아 총10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안산시 1,062곳의 버스정류소 중 607곳에 버스정보안내기(BIT)가 설치돼 단말기 설치 율이 57%까지 올라가게 된다.

설치되는 구간은 시흥시와 연계하는 주요간선도로 축을 중심으로 안산 스마트허브 및 내년에 개통될 제2서해안고속도로, 시화 MTV구간과 연계된다.

또 버스정보안내기 외에도 버스도착시간 예측 체계 및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선하는 작업도 병행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이번사업으로 버스도착정보안내기가 늘어남에 따라 시민이 보다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