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작년 8월과 9월 연륙교 건설을 위해 바닷속 갯벌에 박아 놓은 기초 말뚝이 조류에 빠져나가 재시공 관계로 공정이 지연됐다.
강화군은 올해 국비 99억원 등 사업비를 확보해,지난 7월 기초 말뚝 재시공 작업을 마치고 교각과 확대 기초를 세우는 등 후속 공정을 진행 중이다.
현재 교동도에는 연륙교가 놓이지 않아 주민과 관광객이 작은 배로 섬을 오가고 있다.
인천시는 길이 3.4km, 왕복 2차로의 연륙교가 놓이면 섬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발 수요를 반영한 하루 교통량은 개통 연도인 2014년 1811대, 2023년 2087대, 2033년 2370대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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