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가 예쁘대서" 모텔 선풍기 훔친 연인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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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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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친구가 예쁘대서" 모텔 선풍기 훔친 연인 입건

아주경제 안선영 인턴기자= 청주 청남경찰서는 모텔 객실에 있는 선풍기를 훔친 연인 문모(45)씨와이모(39·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오전7시40분쯤 충북 청원군 문의면에 위치한 한 모텔에서 투숙한 뒤 객실 선풍기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도둑질이 들키지 않기위해 개실 창문을 통해 선풍기를 주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문씨는 "여자친구가 선풍기가 너무 예쁘다고 해서 가져갔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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