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경찰서는 1일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이모씨와 김모 씨 등 2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씨 등은 이날 오후 1시 경 함양군 서하면 송계리 손모씨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던 중, 손씨에게 들켜 달아나다 붙잡혔다.
경찰은 승용차를 타고 도주하던 이씨의 차량 타이어에 공포탄과 실탄을 1발 씩 발사해, 야산으로 달아난 뒤 택시를 타고 달아나려던 김씨는 주변 수색을 통해 각각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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