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휠라가 2012 런던올림픽을 통해 3000억 원 대 이상의 간접 광고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휠라는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국가대표팀의 공식 스포츠 단복을 총괄했다. 덕분에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상대에 오를 때 마다 자사 로고를 홍보하고 글로벌 브랜드로의 이미지도 구축할 수 있었다.
국내 지상파방송 뉴스 시간대 광고비를 15초당 1300만원 기준으로 추산했을 때, 국가대표 선수들과 코칭 스태프의 브랜드 로고 노출만 1000억 원대의 간접효고를 얻었다는 계산이다.
여기에 해외 언론사들을 통한 노출과 현지 광고를 연계할 경우 2000억 원대의 홍보효과가 기대돼, 총 3000억 원대 이상의 홍보 마케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런던올림픽 기간 동안 런던 현지에서 ‘휠라 글로벌 라운지’ 운영 등 마케팅을 펼치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위상 강화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런던올림픽에서 펼친 국내 및 현지 마케팅으로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고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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