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올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온라인몰에서 에너지드링크와 비타민 음료 판매가 급증했다.
G마켓이 최근 한달 간(7/16~8/15) 에너지 드링크 판매 추이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2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비타민 음료 판매는 626%나 늘었다.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비타민 판매도 각각 345%, 138%씩 늘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피로를 풀고 영양도 보충 할 수 있는 건강식품이 인기를끌었기 때무이다.
한편 같은 기간 커피믹스와 캔커피 등 액상커피 제품도 각각 165%와 146% 증가했다.
G마켓 관계자는 "올 여름엔 기록적인 폭염과 경기불황이 길어지면서 건강도 챙기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상품 판매가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에너지 드링크나 면역력 높이는 제품 판매량이 증가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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