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호주의 대표적인 은행인 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 은행(ANZ)가 17일(현지시간) 지난 6월까지 9개월간 수익이 5.5% 증가한 45억오스트리아달러(약 5조3270억원)를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는 보도했다.
ANZ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수익전망을 전했다. 마이크 스미스 ANZ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성명을 통해 “효과적인 자금을 관리하고 경쟁적인 외부환경로부터 잘 대처해 이같은 수익을 창출했다”며 “올해 하반기도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전망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