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말 재정사업 집행률 6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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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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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영백 기자=정부는 유로존 재정위기 등 대외불안 요소로 경기 회복이 늦어짐에 따라 재정사업의 집행률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홍동호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관리관(차관보)은 1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주재한 제15차 재정관리점검회의에서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8조5000억원 규모의 하반기 재정투자 보강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해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예산을 다음해로 넘기거나 쓰지 않는 이월ㆍ불용액을 최소화하라고 당부했다. 올해 재정사업 예산 276조8000억원 가운데 7월 말까지 쓴 돈은 183조5000억원으로, 집행률은 66.3%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의 공정관리를 철저히 하고, 일자리ㆍ중소기업 지원 등 민생 분야의 현장 점검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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