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서는 시가 3대 시민운동으로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을 보다 창조·문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중·장기 발전 방안이 모색될 예정이다.
또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사업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이 추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세부적인 매뉴얼도 제시될 계획이다.
토론회에는 조치웅 남양주시 발전협의회 회장 주관으로 이석현 중앙대 교수의 ‘창조·문화적 마을가꾸기’ 연구 결과가 발표된다.
이어 각계 전문가와 시의원, 마을가꾸기 우수마을 대표 등이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통해 지역의 공동체의식과 자치의식을 함양해 왔다”며 “하지만 좀 더 창조적이고 문화적인 마을가꾸기로 전환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07년부터 마을가꾸기 사업을 추진, 2009년도 행정안전부의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전국 콘테스트 대상, 경기도 콘테스트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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