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백석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에 인파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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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7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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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양가 3.3㎡당 평균 700만원대 후반

17일 문을 연 '천안 백석2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가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현대산업개발이 충남 천안 백석도시개발4지구에 짓는 '천안 백석2차 아이파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모델하우스를 개장한 17일 오전 10시 이후 1시간 동안 800여명의 내방객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는 "이 상태라면 첫날에만 약 6000명이, 주말 3일단 2만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동 규모로, 총 1562가구(전용면적 84㎡~220㎡)로 이뤄졌다. 2015년 1월 입주 예정이다.

백석도시개발지구는 삼성전자 천안사업장, 백석산업단지, 탕정산업단지 등이 인접한 직주 근접형 주거단지다. 또 KTX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전철 등 광역교통망의 접근성도 용이하다.

특히 이 아파트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집'으로 특화됐다. 부피가 큰 자녀 용품을 수납하기 쉽도록 다양한 크기의 수납공간을 마련했으며, 보육 시설 내 설치된 CCTV를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동하는 등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밖에 커뮤니티 시설인 맘스 커뮤니티 카페(Mom's Community Cafe)가 조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는 환서초등학교가 있으며, 환서중학교도 내년 개교를 앞두고 있어 교육여건도 좋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 편의시설과 교육시설 등이 우수한 입지적 장점에 분양가 역시 주변 시세에 비해 경쟁력 있는 3.3㎡당 평균 7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24일 이틀에 걸쳐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30일 발표되며 계약일은 9월 4~6일이다.

모델하우스는 천안종합운동장 인근 백석동 150-2번지에 문을 열었다. (041) 56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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