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유동화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매각은 세일앤리스백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대그룹이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져 그룹 유동성이 나아지면 언제든 다시 사들인다는 방침이다. 현대그룹은 현재 사옥 매각 후 이를 임대해 예전처럼 사용하고 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그룹 사옥과 같은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보다 이를 유동화해 현금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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