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걸그룹 씨스타가 러시아의 상징인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 선다.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오는 19일 러시아 모스크바 아레나 모스코바에서 치러지는 ‘2012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이하 커버댄스 페스티벌)에서 인기 걸그룹 씨스타를 본선 무대의 심사위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씨스타는 현재 커버댄스 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활약중이다. 이어 붉은 광장에서 현지 케이팝 팬들이 벌이는 플래시몹 행사에도 참여한다.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총 325개팀이 지원해 참가 국가 중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팀을 대상으로 세계 10개국 11개 도시에서 본선 대회를 연다. 6월 나이지리아에서 시작한 본선은 헝가리, 인도네시아, 브라질, 필리핀에서 차례로 치러졌다. 앞으로 러시아와 호주, 인도, 일본, 태국 본선이 남아있다.
지난 14일까지 참가 팀을 집계한 결과 70여개 나라에서 1750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나라는 러시아다. 총 325개 팀이 지원했다.
본선을 통과한 팀은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9월22일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커버댄스 페스티벌’ 최종 결선에서 우승팀이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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