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고 채무자를 상습적으로 협박한 임모(35)씨 등 조직폭력배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대부업체를 등록하지 않은 채 운영하며 3명에게 1억6000만원을 빌려주고 연 이자를 최저 500%, 최고 5100%까지 적용해 2011년 8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이자로만 7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무자에게 돈을 갚지 않는다며 상습적으로 전화를 걸며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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