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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총리 보좌관 "자위대, 영해 경비에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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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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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정은 기자=일본 자위대를 영해 경비에 활용하도록 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昭久) 일본 총리 보좌관은 19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홍콩 시위대의 센카쿠(댜오위다오) 상륙과 관해 이같이 밝히며 "자위대를 포함한 경찰력 활용 방안의 변화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일본의 주권 침해를 목적으로 불법 입국한 경우 처벌을 강화할 필요성을 언급하고, 해상 경찰권 강화를 위해 국회에서 심의 중인 해상보안청법 개정안이 조기에 통과될 수 있도록 야당 측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과 일왕에 대한 사과 요구에 대해서는 “미래지향의 일한관계 구축을 위해 (한국을) 배려해왔지만 이제 그럴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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