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바운드 수혜주 파라다이스, 호텔신라는 작년부터 신고가 갱신을 이어가고 있지만 GKL 주가는 상장 후 2년 넘게 박스권에 머물렀다”며 “이는 정켓(일종의 단체고객) 비중이 2010년 20%, 2011년 18%, 2012년 2분기 5%로 줄었고, 크리딧 중단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홀드율(게임에서 카지노가 취한 금액의 비율)이 정상화 될 전망이고 크리딧 중단이 지급보증으로 변경돼 재발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중국과 일본 고객의 비중 역시 전체 고객의 70%가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또 “박스권에 있던 드롭액 가운데 중국과 일본 고객의 비중이 확대되며 사상 최고 드롭액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실적은 인바운드 수혜로 주가는 박스권을 돌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