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반란군과 정부군의 내전이 벌어지고 있는 시리아 알레포 동부지역의 술래이만 알 할라비에서 일본 여기자가 취재 도중 사망했다고 AFP는 전했다.
한편 유튜브에는 일본 여기자의 시신이 담겨있는 영상을 갖고 있다고 주장한 반군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동영상 속 여자는 오른팔에 심한 상처를 입었고 그녀 옆엔 동양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의료진의 도움을 청하는 모습이 실렸다.
또 레바논 국적의 여성기자와 터키기자, 미국 언론사 소속의 아랍 남성 등 3명이 취재도중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영국의 기자 2명과 프랑스 방송기자 1명을 포함해 모두 3명의 외국 언론인이 시리아에서 취재활동 중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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