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장관 등 5개국 장관들이 회의를 마친 뒤 문화협력을 담은 광주선언문에 서명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
아주경제 박현주기자='문화수도 광주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꿈꾸다.'
21일 오전 광주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아시아의 문화예술 협력을 위한 한국-중앙아시아 문화장관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이들은 광주에 건설 중인 아시아문화전당 건립을 위해 협력하고 문화예술 전 분야에 걸쳐 교류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각국 문화부 국장급이 참여하는 가칭 문화협력 실무회의가 설치된다.
회의를 마친 뒤 이들은 광주 공동선언문을 발표하고 문화다양성을 존중하고 공동 창작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들 장관은 공동선언문에서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 공동 노력 ▲문화전문가 역량 강화 위한 협력 프로그램 공동 참여 ▲문화예술 교류 확대 및 공동 창작·제작사업 강화 ▲국장급 실무회의 개최 ▲5개국 문화장관 회의 정례화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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