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 전형의 경우, 2012학년도에는 UOS 포텐셜 전형만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UOS 포텐셜 전형의 모집인원을 확대하고(75→100명) UOS 학교생활우수자 전형(285명)을 신설했다.
또 정시모집에서 실시하던 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전형을 수시모집으로 옮겨 UOS 기회균등 전형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더 확대된 모집인원(42→69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선발하는 등 수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이 크게 확대됐다.
UOS 포텐셜 전형은 전형단계를 2단계로 축소하여 1단계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서류평가로 선발 후 2단계 면접을 실시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신설 전형인 UOS 학교생활우수자 전형은 1단계에서 5배수 인원을 학생부 성적으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학생부와 서류평가를 종합해 합격자를 가린다.
지난해 실시됐던 전국고교우수인재 전형이 일반전형(논술형)으로 전형명이 바뀌면서 선발방법도 다소 변경됐다. 논술 비중이 큰 우선선발은 논술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해 논술 비율이 10% 줄었으나 우선선발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40%에서 60%로 늘어났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우선선발의 경우 인문계열은 언, 수, 외 등급 합이 4 이내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자연계열은 언, 수, 외 등급 합 5이내에서 수리 가, 과탐 등급 합이 3 이내로 변경됐다.
일반선발의 최저학력기준은 4개 영역 중 2개 이상 2등급 이내로 동일하다. 선발 인원은 252명으로 지난해와 같으며 올해는 자유전공학부에서도 일반전형(논술형) 전형을 통해 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까지 심층면접을 중심으로 선발하던 글로벌리더 전형은 폐지됐고,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선발하던 베세토니안 전형의 명칭이 글로벌리더 전형으로 변경됐다. 이 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영어, 일본어, 중국어, 한문 우수자를 선발하며 학생부와 특기성적을 합산하여 2단계 전형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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