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높은 실적 안정성 보일 예상 <HMC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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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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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HMC투자증권은 22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상선비중이 감소하는 추세로 높은 실적안정성을 보일 것이나 상선업황의 전반적 침체 등을 반영하여 단기매매(Trading)관점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다.

염동은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기준 2분기 매출 3조35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 증가했고, 영업이익 26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1% 감소했다”며 “이는 컨센서스와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염동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목표 125억불 가운데 75억불을 수주하여 달성률은 60%로 추정된다”며 “이 가운데 해양 수주액이 69억불로 대부분의 수주가 해양 부문에서 이뤄졌으나 상선업황의 전반적인 침체와 페트로브라스(Petrobras)가 싱가폴 업체가 운영하는 브라질 조선소로 드릴쉽 발주를 완료했다는점은 수주실적 달성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올해 드릴쉽은 현대중공업 1척, 삼성중공업 7척, 싱가폴 업체의 브라질 현지 조선소 6척, 기타 1척으로 총 15척이 발주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분간은 단기매매(Trading)관점의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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