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모 고교서 3학생 목 매고 자살…유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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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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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21일 오후 9시46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A군이  3층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미안하다'는 내용의 부모에게 보내는 유서와 친구에게 보내는 유서를 책상에 남겼다.

중상위권을 유지해 오던  A군은 성적이 최근 떨어지자 고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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