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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핵융합 공동연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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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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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제주도 라마다호텔에서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공동으로 핵융합에너지 연구를 진행하기 위한 ‘아시아 3개국 핵융합에너지 공동연구 협력과제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권면 소장을 비롯해 코모리 아키오(Komori Akio) 일본국립핵융합연구소(NIFS) 소장, 장강 리(Jianggang Li) 중국과학원 산하 물리연구소(ASIPP) 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핵융합에너지 상용화를 위해 3개국이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는 연구분야와 공동 실험 이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세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초전도 핵융합 장치(한국의 KSTAR, 중국의 EAST, 일본의 LHD)를 활용한 공동실험 방안을 모색했다.

권 소장은 “미래 녹색에너지원으로 기대되는 핵융합에너지 개발에 있어 아시아 3개국이 더욱 긴밀한 연구협력을 통해 핵융합 상용화를 조기 달성하고 차세대에너지원으로서 주도권을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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