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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태 BC카드 사장이 '180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직원들과 악수를 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
이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금융과 통신의 컨버전스 영역 개척을 통해 회원사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마케팅 컴퍼니로 나아가겠다”며 ‘새(SAE) 비씨’ 출범을 알렸다.
새(SAE) 란 Smart, Agile, Energetic 의 앞자를 따서 새롭다는 의미를 표현한 것으로 ‘금융과 통신의 융합처럼 스마트하게, BC카드의 고객이 원하는 바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일을 할 때는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자세로 BC카드의 비전 달성에 한마음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것이다.
이 사장은 이러한 의지를 담아 금융과 통신의 컨버전스 영역을 개척하고 시장을 창출해 회원사와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컨버전스 마케팅 회사로 도약한다는 BC카드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워킹(Smart Working) 환경과 창의경영기법을 도입해 금융업무처리 회사로서의 핵심역량 구축, PI(Process Innovation)를 통한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업계 최고의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강력한 빅데이터 분석능력 확보 및 금융과 ICT(IT와 통신의 결합)를 결합시킨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마케팅 리더십 확보, 글로벌 플레이어(Global Player)와의 전략적 제휴로 신규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향후 카드 시장은 실시간 마케팅이 가능한 모바일카드와 빅데이터(Big Data)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시장으로 발전해 갈 것”이라며 “경영환경이 악화된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BC카드가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고, 고객가치 중심의 업무혁신을 통해 작지만 강한 금융회사로 재도약 해야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BC카드가 추진하는 모바일결제 플랫폼 구축도 빛을 발할 전망이다. 이 사장은 “금융과 통신의 융합으로 프로세싱 회사인 BC카드의 운영효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모바일결제 플랫폼을 만들어 회원사를 통해 새로운 모바일카드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장은 취임 후 ‘180일 프로젝트’를 통해 임직원과의 신뢰구축을 통한 비전의 수립, 다양한 경영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80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 사장은 취임 다음날인 7일 아침부터 본사 로비 1층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아이스커피 등 음료수를 나눠주면서 ‘새비씨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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