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00명, 신협 1일 체험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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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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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협중앙회는 22일 '신협 대학생 1일 체험 참가자'로 선발된 대학생 100명을 초청해 하루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신협은 참가 학생을 대상으로 신협중앙회 입사지원 시 1차 서류 전형 통과의 특전을 부여했다. 이에 전국 대학에서 412명이 신청해 4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2일 신협 1일 체험 행사에 참가한 대학생들.


참가 학생들은 신협중앙회에서 신협의 설립취지, 역사, 현황 등을 듣고, 신협연수원에서 '도전 신협 골든벨'에 참가했다. 이어 천안중앙신협, 청주상당신협, 예산중부신협을 각각 방문, 조합의 금융업무와 조합원 문화센터 및 주말농장 등 조합원복지사업을 견학했다.

이밖에도 참가 학생들은 직접 재래시장과 상가를 찾아 신협을 홍보하고, 방문금융서비스인 파출수납 활동을 벌였다.

한편 이번 체험행사에 이어 신협은 청년조합원 확대의 일환으로 유엔(UN)이 정한 '세계 협동조합의 해'를 맞아 신협 연구논문을 공모한다.

논문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접수하며, 석·박사과정 중에 있거나 마친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제는 신협 관련 학문적인 연구나 실용적인 방안 및 자유 주제도 가능하다.

논문 시상금은 최우수상(1편) 600만원, 우수상(2편)에 각 400만원, 당선작(3편) 각 200만원, 채택작(5편)에 각 50만원으로 총 2250만원이 지급된다. 신협중앙회는 2013년 이후 신협 관련 주제로 학위 논문을 취득하고자 하는 대학원생을 위해, 신협 자료 제공과 소정의 학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장태종 신협 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신협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신협은 무한경쟁 시대에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책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 경제시스템으로 부각되고 있고, 지역에서 보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 청년 실업의 해법으로도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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