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기도소방재난본부)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0일 새벽 2시부터 갑자기 쏟아져 내린 폭우로 위험에 빠진 9명의 고귀한 인명을 구조하고, 주택침수에 따른 배수지원(28개소 370톤)과 지방도로사면 붕괴에 따른 안전조치를 벌이는 등 크고 작은 소방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특히 21일 안양교 교각 아래 고립된 배모(43)씨와 남양주시 수동면 하천을 건너다 고립된 트랙터 운전자 신모(71)씨의 경우, 폭우와 빠른 유속으로 구조대원의 안전까지도 장담 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 이었지만 구조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무사히 구조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최근 도내 국지성 호우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수난사고 위험이 우려된다”면서 “비가 오면 하천이나 계곡 등 위험 지역에서는 안전한 고지대로 대피하고, 깊이가 낮더라도 유속이 빠른 하천으로 차량이 건너가는 건 피해가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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