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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온라인 명품시장 성장 지속, 경쟁과열 대응책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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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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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 온라인 명품시장이 지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한편에서는 업계 재편을 통해 새로운 성장발판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중궈신원왕(中國新聞網)은 중국전자상거래연구센터가 발표한 ‘2012년 상반기 중국 전자상거래시장관련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명품시장이 2009년에 비해 무려 5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보도했다. 온라인 명품 쇼핑몰 시장은 늘어나는 수요와 부의 증가로 시장전망이 밝으나 우후죽순 많은 업체가 들어서면서 업계 재편, 즉 조정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09년 중국 온라인 명품 쇼핑 거래규모는 28억6000만 위안(한화 약 5100억원), 2012년 상반기에 135억 위안(한화 약 2조4000억원)까지 증가해 무려 5배나 시장이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빠른 경제발전에 따라 소위 부유층 인구가 급증하면서 명품시장 역시 부단히 확대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중국의 명품시장은 매년 40%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미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이와 함께 IT산업 및 기술발달에 따라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온라인 명품쇼핑 거래규모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

그러나 디우다다오(第五大道), 웨이핀후이(維品會) 등 명품 사이트가 속속 들어서고 2011년 11월에는 중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징둥상청(京東商城) 산하의 명품 사이트 360top가 생겨나는 등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작년 말부터 업계재편의 시기가 도래했음을 알리는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말에는 온라인 명품 쇼핑몰 자핀왕(佳品網)이 대규모 인력감축에 나서면서 올 하반기부터 업계 구조조정이 불가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관련 전문가는 이 같은 조정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지속성장전략이 필요하다며 2013년에는 온라인 명품 쇼핑시장규모가 무려 237억6000만 위안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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