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란 불법거래 혐의 스코틀랜드왕립은행 조사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미국 금융당국이 이란과의 불법 금융거래 협의로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을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법무부는 스코틀랜드왕립은행으로부터 이란과의 불법 금융거래 사실을 자진 신고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은 지난 2008년 스티븐 헤스터 최고경영자가 부임한 뒤 실시한 내부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미국과 영국 금융당국에 신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스코틀랜드왕립은행은 최근 리보금리 조작 혐의로 미국과 영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