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만드는 떡볶이, 창업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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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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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국민 간식으로 불리는 떡볶이에 대한 창업 열기가 더해지고 있다.
경기불황에 창업시장이 얼어 붙으며 외식업에 대한 불안감은 커졌다. 반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고, 계절적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면서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떡볶이전문점에는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프랜차이즈 창업의 경우 어디서나 같은 맛과 서비스가 보장돼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한다. 본사 차원의 홍보 또한 인지도 상승에서 주된 요인이다.
최근 주목되고 있는 브랜드는 즉석떡볶이 패밀리레스토랑 떡패(www.ddukpae.co.kr).
이곳은 무한 뷔페 콘셉트로 차별화시켰다. 요리가 다된 상태가 아닌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담아 즉석으로 만든다. 모든 재료는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매장에는 양배추와 파, 콩나물, 양파 등 채소류에서 오징어, 햄, 어묵, 각종 튀김류까지 갖가지 재료들이 신선한 형태로 선보인다. 면 종류로는 쫄면과 라면이, 떡 종류로는 쌀떡과 밀가루떡, 조랭이떡, 감자수제비를 입맛대로 넣으면 된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전용팬에 먹고 싶은 재료를 담은 후 육수와 소스를 첨가하면 된다. 이와 함께 보라색을 강조한 인테리어와 아웃테리어는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준다. 창업 비용은 85㎡ 기준으로 가맹비와 인테리어 비용을 포함해 약 9000만원(점포비 제외).
떡패 관계자는 "여성을 포함한 젊은 고객들이 편안한 상태에서 식사 및 모임을 가질 수 있도록 메뉴와 인테리어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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