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V스쿨’은 지난 2006년 처음 시작돼 겨울과 여름 방학 기간 중 연 2회 개최된다.
이번 12기 V스쿨은 ‘생활 속의 보안, 참여하는 재미’라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안랩의 보안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해 미래 보안 전문가를 꿈꾸는 청소년의 멘토 역할을 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유령’의 자문을 맡은 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이 ‘유령’에 나온 보안 이야기를 알기 쉽게 대담식 강연으로 전달한다.
이 센터장은 스턱스넷 악성코드, 디도스 공격 등 드라마 속에 나오는 보안 위협이 실제 현실에서도 나타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박태환 시큐리티대응팀 팀장이 생활 속 보안을 주제로 스마트폰, 인터넷 사용 시의 보안 위협을 발표한다.
박 팀장은 도서관, 극장, PC방 등 공용 공간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나 스마트폰 이용 시 보안 문제, P2P 사이트나 인터넷 이용 시 개인정보유출 문제 등을 짚어보고 안전 수칙을 설명할 예정이다.
안랩 현직 연구원 17명이 참가 학생들과 소규모 그룹을 이루어 2시간 동안 대화와 식사, 회사 투어를 함께 한다.
이 밖에도 골든벨 형식으로 보안 관련 퀴즈를 맞추는 이벤트와, 그룹 별로 보안 관련 캐치 프레이즈를 만들어 발표하는 순서도 준비됐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V스쿨은 2006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안랩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이다”며“최근 청소년이 인터넷 주사용 층으로 자리잡았지만 보안의 중요성을 교육받을 기회가 흔치 않다는 점에서 V스쿨은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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