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 징항대운하, 산동성 구간 준공검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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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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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칭다오 최고봉 통신원= 최근 징항(京杭 베이징~항저우)대운하 산동(山東)성 구간 제1수문인 타이얼좡(台儿庄)의 복선화 사업의 준공 검사가 통과되며 징항대운하의 수운 능력이 크게 향상 될 것이란 기대가 일고 있다.

징항대운하는 베이징(北京)에서 저장(浙江)성의 항저우(杭州)를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운하로 텐진(天津), 허베이(河北)성, 산동(山東)성, 장쑤(江蘇)성과 저장(浙江)성을 통과하며 총 길이는 1794㎞에 달한다.

자오좡(棗庄), 지닝(濟寧) 등 지역에서도 2006년부터 수문 복선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공정이 완료되면 징항대운하의 수운 능력은 한 단계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산동성에 석탄 수요 및 석유화학공업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징항대운하 산동성 구간은 포화상태에 이르렀으며, 이는 루난(魯南) 지역 경제발전에 악영향을 미쳐왔다. 루난 지역은 르자오(日照), 린이(臨沂), 자오좡, 지닝, 허저(菏澤) 5개시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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