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메디칼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메라가 장착된 LED무영등 ‘허니룩스 LED VISION’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있다. |
새 제품은 기존 제품인 '허니룩스 LED'에 HD 카메라를 장착한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지금까지 고가의 수입제품에 카메라가 장착된 경우는 있었지만 국내 기업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카메라 탑재 무영등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니룩스 LED VISION은 가격과 기능면에서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외 주요 의료장비 업체들과 비교해 30% 가량 가격을 낮췄다. 또한 수술 영상을 PC로 바로 저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PC에서 카메라를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JW중외메디칼은 발매 초기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이 제품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창수 JW중외메디칼 MS사업본부장은 “전국 주요 병원을 공략하는 동시에 해외 수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올해 안에 무영등 분야에서만 50억원 매출을 기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 제품은 지난 2월 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 전시회(KIMES 2012)에서 공개돼 국내외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다수의 사전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