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브라우니', 이젠 당당히 출연자 이름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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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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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브라우니' 존재감(사진=KBS2 '개그콘서트-정 여사'방송캡처)
아주경제 신원선 인턴기자= 출고 10년 차 소품 견 브라우니, 이제는 등장에 출연자 이름 자막까지?’
 
최근 KBS2 <개그콘서트> '정 여사' 코너에서 소품으로 출연하는 인형 '브라우니'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브라우니'는 매 회 상점에서 뻔뻔하게 물건을 교환하는 '정 여사(개그맨 정태호)'가 데리고 나오는 강아지이다. 특히 정 여사가 민망한 순간에 봉착할 때마다 "브라우니 물어"를 외쳐 개그맨 못지않은 존재감을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개콘제작진은 지난 19일 방송분부터 송병철-정태호-김대성으로 이뤄진 정 여사팀의 일원으로 방송 출연자 이름에 브라우니를 올려 웃음을 줬다. ‘정 여사의 인기몰이에 한몫했다는 평가다.
 
개콘 브라우니 존재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 여사의 인기가 브라우니한테까지 이어지네요", "개콘 브라우니 초 귀요미", "정 여사 넘 재밌어요", "개콘 브라우니 존재감 빵 터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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