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런던올림픽에서 본 안산 엘리트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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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3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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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청 체육진흥과 이 혁

(사진=안산시 체육진흥과 이혁)
2012 런던올림픽 양궁 2관왕 신화로 대한민국이 종합 5위 달성을 하는데 눈부신 활약을 한 기보배 선수가 안산시 시민으로 안산시의 위상을 전세계로 높였다.

이에 안산시는 기보배 선수를 축하하는 의미로 안산시민의 모든 감사의 뜻을 모아 지난 16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하여 시청 체육진흥 관계자 및 체육회 임직원들이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또한, 이번 런던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으로 전세계를 놀라게 한 배구종목 김연경 선수는 안산시가 낳은 안산시의 자랑으로 비롯 메달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대한민국 여자배구에 희망을 안겨준 대표라 할 수 있다.

그 외에 탁구종목 유승민선수, 배구종목 황연주선수, 유도종목 황예슬 선수가 안산시 소속으로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내었다.

안산에는 53개학교 운동부 874명이 차기 올림픽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중에는 전 세계적인 선수와 주목할 만한 선수들이 많이 있다.

전국 최강 여자배구인 원곡중학교의 3학년 강소휘 선수와 2학년 지민경 선수는 2011년부터 지금까지 전국대회 및 세계대회에서 당당히 1등을 독차지하고 있으며, 세계최고의 김연경, 황연주 선수의 직속 후배이다.

관산중 유도부에는 지난해 아시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국내대회를 석권하고 있는 인재가 있으며 국가대표 황예슬 선수의 후배이다. 역도에는 신기록을 대회 때마다 갈아치우고 있는 선부중 역도부의 박민경 선수가 있으며, 수영에는 전국최강 윤혜준 선수가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중학부까지의 엘리트 체육은 꾸준히 휼륭한 성적을 거양하고 있지만 안산의 고등부에는 입시위주의 대학입시 구조하에 체육부가 거의 없다.

안산의 휼륭한 자원이 장거리 통학으로 불편으로 느끼고 타시군으로 전출가는 일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어, 안산시 체육인들이 반성하고 노력해야할 부분이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음을 인식하고 세계최강의 안산시 미래 올림픽대표에 대해 배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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