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스템인플란트는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24분 현재 전날보다 4.20%(1000원) 오른 2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4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키움, 미래에셋, 동양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는 최근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여력은 높다”고 진단했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6위의 치과용 임플란트 제조업체인 동사는 교육을 통해 의사들을 훈련시키고 이들에게 판매를 하는 독특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이 방식으로 국내시장에서 글로벌 선두업체들을 넘어서 점유율 1위로 성장하였고 중국, 대만, 인도 등 이머징 국가들에서도 급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성장추세가 지속된다면 2013년부터 해외매출이 국내매출을 추월할 것이고 2015년에는 글로벌 3위권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동사에 대한 가장 큰 투자매력은 가장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약 30~40%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