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163억 규모 인천남항 교량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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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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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LH 물량 이어 잇달아 수주 릴레이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기업회생절차(워크아웃)를 밟고 있는 동양건설산업이 잇달아 공공공사를 수주하며 경영 정상화 불씨를 지피고 있다.

26일 동양건설산업에 따르면 조달청이 발주한 인천 동춘동 인천남항 제3준설토투기장 동측교량 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공사는 인천항만 운영에 따른 해상물동량의 신속한 수송과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발주한 사업이다. 총 39개사의 건설사가 입찰에 참여, 경쟁 끝에 동양건설산업이 수주에 성공한 거시앋.

동양건설산업의 공사 지분은 70%로 수주액은 163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6개월이다.

이 회사는 지난달 30일에도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117억원 규모 고양삼송지구 A14, A18블록 아파트 전기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이주원 동양건설산업 사장은 “지속적인 수주로 기업의 안정과 내실을 키우고 기업 경영정상화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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