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25일 논평을 통해 “지난 세기 대륙침략에 미쳐 날뛴 일제가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 여성들을 강제로 납치, 연행해 성노예로 만든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하시모토 시장의 발언은 “일제에 의해 인권을 무참히 짓밟힌 여성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행위”라고 주장했다.
앞서 하시모토 시장은 지난 21일 오사카 시청에서 일본 취재진에게 “위안부가 (일본)군에 폭행·협박을 당해서 끌려갔다는 증거는 없다”며 “있다면 한국이 내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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