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지만 전분기와는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감소 폭 역시 외형 대비 크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 및 내년 실적 개선 속도는 시장 기대치 보다 늦어질 것”이라며 “벌크선 및 저수익성 선박의 매출 인식이 여전히 진행중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현재 신규수주는 17억6000억달러로 수주목표 대비 55% 수준을 달성했다”며 “중형선박에서 수주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고 올해 예상 매출액 4조원을 고려하면 수주잔고는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