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씨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 13일까지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유흥상가 지하 1층에 업소를 차리고 여성 2명에게 성매매를 강요해 2200여만원을 가로챘다.
정씨는 인터넷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이들에게 하루 최대 10명의 남성과 관계를 맺도록 하고 생리 기간에도 일을 시키는 등 하루 평균 17시간 동안 성매매를 강요했다.
이 때문에 피해 여성들은 각종 질병과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의 증상을 보여 현재 전문 상담가로부터 상담 치료를 받고 이다.
경찰은 이들 여성과 성관계를 맺은 4명을 입건했으며 장부에 기록된 성매수자 25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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