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니, 선거 유세서 '북한' 언급...이례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8-29 09: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지승 인턴기자=밋 롬니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가 선거 유세에서 이례적으로 북한을 언급했다.

롬니 후보는 주말인 25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델라웨어 카운티의 파월에서 벌인 유세에서 ‘미국의 꿈’(American dream)을 강조하다 꿈과 자유가 없는 국가의 사례로 북한을 지목했다고 26일 미국 정치 전문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그는 “미국은 개인의 진취성을 권장하는 나라로 위대함을 추구하고 꿈을 가진 사람을 찬양한다”며 “세계를 둘러보면 꿈을 가진 사람들이 미국으로 몰려든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에는 꿈을 가진 사람이 많지 않다. 거기 사는 사람들의 꿈은 거기서 빠져나오는 게 전부”라며 “쿠바에도 꿈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고 미국에 있는 친척을 통해 미국으로 오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는 개인의 자유를 보호해야 하며 미국의 경제를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지만 탈북자 해법 등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롬니 후보는 외교·안보 부문에 다소 취약한데다 선거 운동 과정에서 미국 내부의 경제·사회 이슈에 집중하느라 북한을 거론한 적은 거의 없다.

롬니 캠프는 종종 성명이나 백서 등을 통해 북한을 이란 등과 함께 강경책을 사용해야 할 나라로 꼽기는 하지만 롬니 후보가 북한이라는 말 자체를 직접 입에 올리는 것은 드문 일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