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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출산율 2년 연속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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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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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의 출산율이 2년 연속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시의의 단계별 맞춤형 임신·출산·육아 지원정책이 큰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군포지역 출생아 수는 3천627명으로 2010년의 3천491명보다 136명이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먼저 시는 건강한 임신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소에 등록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산전검사,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트리플검사(기형아검사) 쿠폰 지급 등을 시행중이다.

또 출산 이후에는 출산 축하용품 및 장려금 지원,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 산후조리원 이용비용 10% 할인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안영란 보건행정과장은 “임산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은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를 위한 기본 정책의 하나”라며 “시는 임산부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보건정책 수립·시행에 항상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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