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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여성가족재단, 보증금 5만원에 4개월간 판매대 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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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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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제공]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30일까지 여성 예비 창업자와 초기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무료로 판매공간을 대여해 창업연습을 하도록 도와주는 '워킹우먼'의 참가자를 공모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다양한 창업교육을 받고 경제할동을 해보고 싶어도 막상 엄두가 나지 않았던 여성들은 5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최소의 재료비만으로 실질적인 판매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된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 여성플라자는 국제회의장과 스포츠센터를 비롯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하루 방문객이 4000명을 넘을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지원은 여성관련 교육기관, 서울시 공공기관 창업교육 수료 여성, 사회복지기관 및 자활후견기관 등 비영리단체 교육 수료생, 초기 여성사업자(사업개시일 2년 이내) 등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9~12월 서울 여성플라자 내에서 상품을 팔수 있는 판매대를 주1회 제공받는다. 판매를 위한 준비실 무료 사용도 가능하고 창업자금 신청교육, 전문가와 함께하는 창업준비 지원 및 동아리 지도도 받을 수 있다.

[사진 =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제공]


박현경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의 대표는 "경제활동을 원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지만 경험부족으로 막상 실행을 못하거나 창업하더라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아 여성들의 경제활동지원을 위해 워킹우먼사업을 시작했다"며 "실제 창업해 성공한 여성들도 꽤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참가를 원하면 오는 30일까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홈페이지(seoulwomen.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우편, 팩스,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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