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수상스포츠용품 수입, 전년比 27.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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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2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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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관세청 제공>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내 수입된 캠핑용품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관세청이 발표한 1~7월 레저용품 수입 동향에 따르면 캠핑용품 수입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8% 늘어난 5636만3000달러를 기록했다.

용품별로는 텐트 수입액이 전년 동기대비 4518만3000달러로 29.6% 증가했다. 슬리핑백과 타프 등 천막은 각각 32.3%, 9.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영복, 샌들 등 물놀이·여름용품 수입액의 경우는 전년 동기대비 18.3% 증가한 1억7646만5000달러를 기록했다.

스킨스쿠버장비 등 수상스포츠용품 수입액도 꾸준한 증가세로 16.3% 늘어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캠핑용품 수입량 중 선글라스 수입도 연쇄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선글라스는 10.3% 증가한 744만6000개로 이 가운데 71.7% 가량이 이탈리아산 유명 상표다.

이 외에도 바늘·릴 등 낚시용품 수입액이 전년 동기대비 8.5% 증가한 3434만3000달러로 중국산이 44.8%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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